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베네수엘라 연합사회당 (문단 편집) == 현재 == 전신인 MVR은 1999년 [[우고 차베스]]의 당선으로 여당이 되었는데, 여기에는 경제 위기가 한 몫을 했다. 베네수엘라는 남미의 그 어느 나라들보다 민주화가 가장 먼저, 가장 빠르게 진행된 나라였고 1960년대부터 70년대까지는 [[민주주의 지수]]도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 수준에 양극화는 있었어도 1인당 GDP 역시 중남미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오일쇼크 당시에 외채를 많이 빌린 것이 결정타가 되어 1981년을 기점으로 석유값이 떨어지자 베네수엘라의 경제는 침체되었고 빈부격차는 더 벌어졌으며 엄청난 외채로 인해서 경제는 지속적으로 악화되기에 이르렀다. 거기에 경제부흥을 내세워 재집권한 [[카를로스 안드레스 페레스]] 정권의 실정까지 겹치며, 민심이반은 극심해졌다. 차베스도 이 상황속에서 동료군인들과 함께 1992년 군사정변을 일으켰으나 실패, 내란수괴로 찍혀 투옥되었다. 그러나 카를로스 안드레스 페레스가 부패로 악명이 높았고 경제상황도 매우 나빴기 때문에 쿠데타를 옹호하지 않더라도 그럴만 했다라는 것이 당시 민심이었고 결국 2년후에 라파엘 칼데라에 의해 사면되었다. 그리고 이후로 정치세력화를 위해서 여러가지 길을 고민해보다가 1997년 MVR의 창당 이후로 부패척결과 "경제 살리기"에 집중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정권 창출에 성공한 것. 여하튼 MVR은 창당 초기부터 중기까지는 야권 세력의 반발을 제압하고[* 물론 이게 단순히 반발 수준을 넘어 사실상 내란죄로 잡혀도 할 말이 없을 수준이기는 했다. 이 때의 일을 요약하자면 쿠데타를 일으켜서 대통령을 감금시켜놓고 차베스가 사퇴했다고 거짓 발표한다거나 베네수엘라 석유공사 노조와 각 기업들이 손을 잡아서 동시에 몇달간 파업을 해서 경제를 마비시켜 버린다거나 하는 식이었다. 결과적으로 2004년 국민투표에서 정리되기는 했지만.] 경제를 부흥시켜서 빈부격차를 크게 줄인다.[* 구글에서 베네수엘라 1인당 GDP를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이시기 베네수엘라의 GDP 성장은 괄목상대할만한 것이었다. 2003년 3천불대던 1인당 GDP가 고작 7년만에 13천불대로 뛰어올랐을 정도였으니..] 다만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베네수엘라의 경제도 일정기간 주춤했지만 2011년부턴 다시 경제가 호황세로 접어든다. 허나 [[우고 차베스|차베스]]의 장기집권에 피로감을 느끼는 유권자들이 늘어나면서 '정의제일'의 엔리케 카프릴레스도 지지율을 높여 차베스와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올 정도가 되었다. 그래도 2012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대선에서도 차베스가 출구조사와는 다르게 4선에 성공을 거두웠지만 얼마 안 가서 사망하고 만다. 이후 [[니콜라스 마두로|마두로]]가 PSUV를 이어받았는데, 처음부터 차베스의 뜻을 어기고 미라로 만들겠다고 했다가 번복하는 삽질을 하는 바람에 추모 열기는 안드로메다로 내보낸채 간신히 대선에서 승리하였다. 게다가 대선에서 승리 후에도 정치는 혼란에 빠진데다가 유가폭락으로 2천년대 PSUV가 이룬 경제성장이 무색하게 경제가 나빠지고 볼리바르화의 가치도 땅바닥으로 떨어져서 암시장에서 물건을 구할려면 바가지를 엄청나게 써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베네수엘라의 상징이나 다름 없었던 민주주의마저 서서히 훼손되면서 갈수록 막장으로 굴러 떨어지는 상황. 결국 2015년 총선에서 제대로 패하며 탄핵론까지 대두되었으나,--그래도 탄핵이 가능한 것을 보면 민주주의 체제가 어찌어찌 굴러가긴 하는 모양이다.-- 2017년 지방선거에서 의외의 승리를 거두면서 정국이 요동친다. 원래는 연합사회당이 주지사 23명 가운데 10명 건지면 승리라 할 정도로 판세가 많이 불리했지만, 투표율 상승폭이 생각보다 더딘 덕택에 선전을 거두었다는 것이 주평가다. 물론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하지만. 2018년부터 연합사회당 내에서 국회의원들과 각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줄줄이 탈당하였다. 이런 와중에 2019년에는 [[인민의지당]]의 [[후안 과이도]]와 연합사회당의 [[니콜라스 마두로]]가 '''서로 본인이 대통령이라고 주장'''하는 [[2019년 베네수엘라 정치 위기]]를 겪게 되자, 연합사회당의 국회의원은 총선에서 당선된 52명이 아니라 '''31명'''까지 줄어들었다. 2020년 총선에서 야권의 불참으로 거의 모든 의석을 차지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